(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대한한의사협회가 20일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총에서는 선거를 통해 이범용 의장과 김시영·박인규 부의장 등 대의원총회 신임 의장단과 진용우·한윤승·이상봉 감사 등 신임 감사단을 선출했다.
차기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출 방식과 관련한 직선제 정관 개정안은 재적 대의원 총 218명 중 찬성 134명, 반대 77명, 무효 7명으로 재적 대의원 2/3인 146명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의 치사를 대독한 최원영 차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의학인 한의약은 아끼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소중한 국가 자산이며 국가 신성장동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2015년까지 한의약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주력상품으로 육성해 새로운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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