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의 최대주주는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회장의 아들 정의선 부회장으로 32%의 지분을 보유하고있다.
정몽구 회장은 2대 주주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글로비스는 올해 2분기 기아자동차로부터 4200억원의 매출 계획을 밝혔다.
올 1분기 글로비스가 기아자동차에 올린 매출액 3213억원을 합하면 반기동안 741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작년 한해동안 글로비스가 기아자동차로부터 올린 매출액은 9979억원이다. 2009년에는 6967억원을 올렸다.
같은 비율로 증가한다면 올해 기아자동차를 통한 매출액은 작년대비 48.57%, 2009년 대비 144% 늘었다.
글로비스는 또 지난해 3분기 누적 현대자동차와 4061억원, 현대제철과 3852억원에 해당하는 내부거래를 했다.
글로비스가 2009년 일년동안 올린 매출액은 현대자동차에 3166억원, 현대제철에 2870억원으로 이는 각각 60%, 68%씩 증가한 액수다.
글로비스는 2009년 전체 매출액 3조1928억원 가운데 49.50%에 해당하는 1조5806억원을 계열사로부터 올렸다.
기아자동차(6067억원), 현대자동차(3166억원), 현대제철(2870억원), 현대모비스(1747억원), 현대하이스코(1032억원) 순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았다.
글로비스의 최대주주는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회장의 아들 정의선 부회장으로 31.88%(1195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고있다.
정몽구 회장도 18.11%(679만주)를 보유해 2대 주주다.
글로비스는 물류 유통업체로 2001년 설립돼 200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글로비스의 순이익은 2009년 1898억원, 지난해 2656억원이다.
기아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33.89%(1억3429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자사주 10% (3만주), 정 부회장이 1.74%(690만주)씩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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