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파주 위한 동네책방 리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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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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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네책방’(동네방네 책토론방의 줄임말)리더학교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4월부터 운영한다.

가정마다 동네마다 3명 이상 모이면 책 읽고 토론하자는 취지의 동네책방 리더(Reader)학교는 기초과정, 주제별 심화과정, 공개토론회, 시민공모사업, 시민워크숍으로 연간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이다.

4월 8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여는 기초과정에서는 이권우(안양대 강의교수), 유범상(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여희숙(도서관친구들 대표) 등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독서와 토론의 기초를 익히게 된다.

주제별 심화과정은 시민의 관심분야에 대해 지역 공공도서관과 출판단지, 헤이리 등지에서 인문학, 고전, 문학, 어린이책 등 다양한 주제로 5월부터 7월까지 강좌를 진행하게 되고, 이를 마무리하며 시민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또, 7월부터 9월까지 독서동아리가 주관하는 독서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한다. 12월에는 시민워크숍을 열고 시민,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책 읽는 파주’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동네책방 리더학교는 기초과정부터 시민워크숍까지 연중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면서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자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시민이 주관하는 독서활동을 장려하며 시민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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