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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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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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제110기 해군사관후보생(OCS) 390명이 21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입교식을 가졌다.

평균 4.8대 1(남자 3.4대 1, 여자 15.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후보생들은 앞으로 10주간에 걸쳐 복종주, 극기주, 단결주, 명예주 등의 단계별 교육을 통해 강도높은 훈련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110기 후보생들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유격, 산악구보, 야전숙영, 고무보트(IBS) 상륙기습훈련, 상륙돌격장갑차(KAVV) 훈련 등의 고강도 훈련을 받게 된다.

전투수영훈련도 기존 32시간에서 64시간으로 대폭 늘어났다. 해군사관학교는 장교로서 지덕체 위주의 평가지표를 시범적용하고 임관 종합평가단을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초급장교를 양성할 방침이다.

후보생들은 5월27일 임관식과 함께 해군과 해병대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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