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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 900억 광교행…업무시설 용지 입찰에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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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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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지난 15일 진행된 광교신도시 법원. 검찰청 인근 업무시설용지 2블록 입찰에 낙찰금액만 900억원을 넘어섰다.

21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업무2-①-1~6필지와 업무2-②-1~8필지 등 총 14개 필지 공급에서 업무2-①-6필지를 제외한 13필지의 주인이 가려졌다.

이날 낙찰총액은 915억8787만5000원으로 집계됐고, 최고 낙찰가률은 221%였다.

올해 공급된 업무시설용지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일반 업무시설, 문화·집회시설, 운동시설, 교육·복지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한 준주거지역으로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400%이하를 적용해 최고 10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광교신도시 상가분양 시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스타 천지(天地), 광교ST타워, 프리미어타워, 드림타워, 서희스타힐스, 씨티하임, 신명프라자, 드림타워, 블루스퀘어, 에스비타운, 파인렉스등을 포함한 500여개 점포가 공급중이거나 공급 예정에 있다.

이와 더불어 테크노밸리와 법조타운, 경기대등의 임대수요를 감안해 오피스텔 공급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광교신도시는 역세권 중심의 상권 형성으로 비교적 타 신도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다만 투자와 관련해 고정수요와 유입수요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분석해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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