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마진 회복이 관건 목표가↓ <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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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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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신세계에 이마트 마진 회복이 관건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 1~2월 누적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5.2% 증가한 2조7608억원을 기록했다"면서도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 성장에 그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4%포인트 감소한 6.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이마트의 정체 속에 신세계몰과 이마트몰 등 동사가 주력하는 '인터넷 몰' 비즈니스의 프로모션 강화로 인한 비용집행대비 월별 총매출액이 여전히 미진한 탓"이라며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의 올해 1~2월 누적 총매출액은 각각 621억원, 369억원으로 영업적자 -15억원, -3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마트의 영업이익률은 이마트몰의 영업적자를 제외하더라도 7.1%에 그쳐 전년 7.5%대비 0.4%포인트 하락하며 마진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매출비중 76%에 달하는 이마트의 마진회복이 관건인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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