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2400개 공부방·13만 2000명에 수업 식재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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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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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CJ그룹이 전국 13만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는 재미를 제공한다.

CJ그룹은 22일 그룹내 사회공헌 재단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2400개 공부방에 1억 5000만원 규모의 요리 재료 후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혜택을 받는 인원은 연간 13만 2000명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CJ그룹은 3월부터 매월 다른 종류의 요리 재료를 공부방에 후원하고 있다.

재료들은 모두 CJ제일제당 제품들로 청소년들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첫 시작인 3월에는 CJ제일제당의 가쓰오우동 1만 4400인분을 지원했고, 4월에는 떡볶이 양념장과 어묵 1만 4400인분을 후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비교적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스파게티, 호떡, 짜장면, 초밥, 우리밀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지원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요리 재료 후원을 통해 열악한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공부방에서 골고루 영양섭취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인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캡션 : CJ도너스캠프로부터 식재료를 후원 받아 요리수업을 진행했던 성일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요리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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