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수출입은행은 맥쿼리증권과 국내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진출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M&A 및 PF 사업 관련 정보 교환 △사업의 공동 발굴 및 금융지원 △M&A 등과 관련한 심사기법 공유 △인적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최근 국내 기업이 원천, 첨단 기술 및 자원 확보, 신재생 에너지 사업 진출 등을 목적으로 해외 기업을 M&A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축될 수
은과 맥쿼리그룹 간의 협업 시스템을 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2007년부터 인수금융 지원을 시작해 2010년 말까지 해외 M&A 사업에 총 25억 달러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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