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국제금융센터,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함께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지진과 쓰나미라는 대재앙 앞에서 인간의 기술과 과학은 참으로 무기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 도호쿠 대지진이 발생한지 2주가 지난 지금, 총 9000명이 사망하고 1만2000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골드만삭스 등은 피해규모를 일본 국내총생산량(GDP)의 3%, 약 15조내외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재건에 노력하는 일본 공무원과 자위대, 원전 전문가들의 노력에도 찬사를 보냈다.
윤 장관은 "일본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희생정신을 볼 수 있었고 이는 정책입안자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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