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승강기 사고로 생활고와 신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영희 씨(55) 등 3명의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사랑의 나눔 모금액’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사랑의 저금통과 KESI 바자회 수익금, 승강기 100년사 판매기부금 등으로 얻어진 모금액(총 300만원)을 전달하고 피해자를 위로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승강기 사고피해자 돕기 모금액 전달사업’은 지금까지 총 15명이 혜택을 봤다. 앞으로 승관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승강기 사고피해자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수록 공공기관이 적극 나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후원금이 승강기 사고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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