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석패율제, 적극 검토·실현 노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23 10: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3일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비롯한 정치권에서 본격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는 석패율제 도입과 관련, “민주당도 적극 검토하고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의 민주당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각도 지역정당을 넘어 전국정당으로 가는 것이었다”며 “석패율 제도가 이런 점에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석패율제 도입으로 인해 비례대표제의 본래 취지가 훼손돼선 안된다”며 “석패율제가 오직 중진 정치인 구제를 위한 안전장치로 존재했던 일본 사례를 극복해야 하며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정치활동을 하고 민주주의를 펴나가려는 새로운 정치인의 발굴과 진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해 재보선 후보 단일화와 관련, 시민단체 중재안을 수용키로 한데 대해 “민주개혁세력의 단일화와 야권통합을 위한 충정에서 양보와 희생의 정신으로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고 고심 끝에 받아들였다”며 “다른 야당도 상생의 정치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