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키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현대제철 인천공장 명형식 경영지원실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유현철 인천중부지사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해윤 모금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의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지난 2005년 국내 처음 시작된 가운데, 이 협약 이후 지금까지 7000여개 기관이 지원협약에 참여하는 등 저소득층 의료복지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5년 10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2400만원씩 지원해 지금까지 총 1억54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건강보험료가 월 1만2000원 미만인 인천 동구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20%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현대제철 명형식 경영지원실장은 “아직도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들에게 오늘 이 작은 정성이 사회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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