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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아파트 4만1135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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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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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 2만8704가구가 4만1135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3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청장이 결정(변경) 요청한 강남구 도곡·개포·일원동 일원 393만7263㎡에 대한 '개포택지개발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계획안에 따르면 개포지구는 현재 32개 단지 2만8704가구가 4만1135가구로 1만2431가구가 늘어난다. 지구내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도로는 65만㎡(도로율 16.5%)에서 79만㎡(20.0%)로 확대되고, 공원과 녹지도 79만㎡(20.1%)에서 87만㎡(22.1%)로 늘려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개발된다.

용적률은 당초 235%에서 230%로 하향 조정하고, 소형주택도 3805가구에서 4080가구로 275가구 추가 건립된다. 또 정비계획 수립시 소형 임대주택 규모(60㎡이하)를 조정(40㎡, 59㎡)해 임대주택을 860가구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민간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독립임대형 가능구조(부분임대)를 도입해 원주민들의 정비사업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감소시켜 재정착을 유도하고, 임대주택 수요자가 다양한 면적의 임대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물의 층수는 현재 저층 아파트가 입지하고 있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대지의 일부를 공공시설 부지로 기부채납 하는 경우에는 평균층수 18층 이하로 하고, 평균층수 범위내에서 통경구간 등 고층배치구간은 최고 3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해서는 최고층수를 35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저층과 고층 구간을 설정해 다양하고 변화가 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했다. 특히 고층구간은 지구 어디서든 대모산과 구룡산, 양재천을 볼 수 있도록 열린 조망축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대모산과 양재천으로의 접근성과 통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남북방향의 통경구간(폭원30m)을 설정하고, 통경구간에 보행녹도와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보행위주의 공간이 되도록 했다.

지구 남쪽에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 교육특화벨트를 설정해 저층부에 교육관련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가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 교육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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