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칠레산 청포도 직접 관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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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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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이마트가 24일부터 30일까지 ‘칠레산 청포도 기획전’을 열고 청포도 한팩(1.8kg)을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칠레산 청포도 수입물량을 전년대비 40% 늘렸다. 한파로 국산 과일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귤이나 딸기 같은 제철 과일 가격이 비싸지면서 수입과일 매출이 전년대비 26.7%나 신장했기 때문.

매년 30% 이상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품종 중 하나인 칠레산 청포도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이마트는 칠레 현지에서 개화기부터 품질관리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칠레 현지를 직접 방문해 솎아내기부터 생산작업협의를 거쳐 당도가 최소 16brix 이상, 한 알당 17.5mm 이상이 되는 청포도만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과일팀 최상록 팀장은 “해외에서 수입되는 농산물에도 이마트만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고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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