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김병현 입단' 라쿠텐 골든이글스, '4.29' 홈 개막전 강행 목표로 구장 보수공사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24 11: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NPB> '김병현 입단' 라쿠텐 골든이글스, '4.29' 홈 개막전 강행 목표로 구장 보수공사 시작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김병현이 소속된 야구단인 일본 퍼시픽리그 소속 야구단인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지진과 쓰나미로 파손된 홈구장 '크리넥스 스타디움' 보수공사에 들어갔다고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가 전했다.

크리넥스 스타디움은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의 최대 피해지역인 센다이에 위치한다. 센다이시는 현재 야구장 외에도 도시 기반시설의 대부분이 파손될 정도로 대규모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크리넥스 스타디움도 조명탑을 비롯해 모두 47곳의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7개 부분 손상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기장 기둥은 금이 갔고 스프링쿨러는 모두 파손됐다. 그라운드 곳곳이 파여졌고, 화장실에 사용하는 저수조도 고장났다. 이에 따라 보수공사 완료에는 대략 5주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상태다.

한편 2004년에 창단해 2005시즌부터 퍼시픽리그에 뛰어든 라쿠텐은 올해 창단 7년 만에 홈팬 앞에서 치를 개막전을 반드시 치른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라쿠텐의 시마다 구단주는 물론 이케다 구단 부사장도 공사가 시작됐던 22일 "(4월 29일 홈 개막전은) 하나의 목표다. 작업을 시작하고 새로운 중대 손상을 발견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지만, 작업이 순조롭다면 (29일의 개막 홈 경기 개최를) 맞출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