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견·주관절학회, ‘어깨 관절의 날’ 선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24 15: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대한견·주관절학회는 24일을 어깨 관절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어깨 관절의 날’로 선포했다.

어깨 관절은 나이와 성별을 떠나 살면서 누구나 흔하게 불편함을 호소하는 관절로 성인의 20% 이상은 평생에 한번 이상 어깨 통증을 경험한다.

더욱이 최근에는 고령화 및 스포츠 활동의 증가, 관심 증가로 인해 어깨 통증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통계를 보면 어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5년에서 2008년 사이에 20% 이상 증가했고 어깨 수술 환자는 2005년에서 2009년 사이에 4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어깨 통증에 대한 이해 부족과 잘못된 정보로 인해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다.

많은 사람이 중년에 생기는 어깨 통증을 흔히 ‘오십견’이라고 생각하며 시간이 가면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고 방치하는데 실제로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면 정형외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학회는 조언한다.

학회는 어깨 통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주 목요일을 ‘어깨 관절의 날’로 정하고 이날이 포함된 한주 동안 대국민 홍보와 공개강좌, 무료 어깨 검진 등의 행사를 갖는다. 올해에는 109개 병원이 행사에 참여한다.

박진영 견·주관절학회 회장은 “어깨 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어깨 관절의 날’을 제정했다”고 설명하고 “국민들에게 어깨 건강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고 정형외과 접근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