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철 연구원은 "필름 부문의 성장을 반영하여 2011년과 2012년 영업이익을 각각 8.7%, 21.1% 올린 2282 억원과 2787 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이 1분기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나, 양전자 단층촬영(PET) 필름 생산능력 확대와 태양전지용 필름의 본격적인 판매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SKC는 2013년까지 연평균 23%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유하고 있다"며 "필름 부문은 설비 증설과 고부가제품 확대로 연간 15%의 높은 영업이익률의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장기적으로 2015년까지 PET 필름 생산능력을 30 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또한 글로벌 필름 업체인 DuPont, Teijin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태양전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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