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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율 인하 시기 불분명… 관망세 지속에 거래 끊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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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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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3·22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내놓은 주택 취득세율 인하 방침에 대해 적용 시기가 불분명해짐에 따라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래가 뚝 끊길 공산이 커지고 있다.

거래활성화를 위해 취득세를 인하하기로 했지만 적용 시점이나 소급 적용 여부 등 세부사항이 불명확해 매수세에 찬물을 끼얹고 있기 때문이다.

용산구 이촌동 A공인 관계자는 “취득세를 내린다는 발표가 오히려 거래를 중단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며 “집을 살까 하던 사람들도 관망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매매계약을 한 C씨도 “정부에서 불과 3개월전에 종료한 법안을 다시 시행하는 등 정책일관성이 없다”며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지켜볼 걸 그랬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아마 앞으로 정책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 현재 아파트 매매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쉽게 계약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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