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수산인력개발원은 29일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어·귀촌종합대책’에 의해 선정된 귀어 사업자들이 빠른 시일 내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전문경영기술교육을 금년도에 처음으로 신설해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1주 동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귀어가 교육에는 2011년 귀어귀촌 정착자금 지원대상자 15명 등 총 18명이 참여해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귀어·귀촌 대상자로서 수산업 창업에 꼭 필요한 창업컨설팅 △창조적 어업경영과 정보화 △비용절감과 경영혁신 △귀농·귀어 성공사례 △세계 수산업 동향 등 총 20개 교과목이다.
수산인력개발원은 귀어·귀촌 지원대상자 또는 희망자들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교육기간을 1주로 설정해 집중 심화학습으로 운영한다.
또한 교육 횟수를 연간 2회로 나눠 매년 3월과 11월에 선택적으로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교육일정을 편성했다.
수산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신설된 귀어가 정착과정의 교육 실시 결과를 추후 평가해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발전시키고 교육대상자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귀어·귀촌 종합대책에 따라 어촌에 신규 인력이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홍보 브로슈어 제작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컨설턴트 양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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