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피코캐스트포럼이 공동으로 연다. 차세대 방송통신기술인 피코캐스트를 제주관광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피코캐스트 기술은 반경 수십미터(50-100m) 내의 공간에서 사용자들간 각종 유.무선 정보기기를 이용해 1대1, 그룹, 양방향 통신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사용자 중심의 무선융합기술이다.
세미나에선 한국의 다국어 관광서비스 현황과 과제, 개인별 스토리텔링 관광 기반의 서비스 모델 소개 등 피코캐스트 응용서비스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제주도 김천우 수출진흥본부장은 “동시통역,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방송, 제주올레길 스토리텔링형 여행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부분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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