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제약회사에서 암 관련 신약이 곧 출시될 거라는 소문이 돈다. 동네 부동산을 지나다가 ‘다시는 안 올 기회, 지방에 토지를 구입하세요. 수익을 보장합니다.’라는 광고를 봤다. 어떻게 하겠는가,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 제약회사의 주식을 사고,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땅을 구입하고 싶다고 말하겠는가?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고 할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란 전진을 뜻하며, 전진이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런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란에 빠진 사람들은 변화를 거부하고 현실에 안주하려고 한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결국 정체다.
정체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씽크 체인지’의 저자는 타인이 만들어 놓은 생각의 틀에 갇히지 말고 자기의 힘으로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바로 그것이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 비결, ‘통찰’이라는 것이다.
통찰을 갖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을 해야 한다. ‘상식’의 틀에 갇히지 말고 계속 질문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질문은 또 다른 질문을 낳고, 그 질문은 다시 또 다른 질문을 낳게 된다. 저자는 이렇게 계속 질문을 던지다 보면 그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세계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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