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지난 2월 27일 말레이시아 현지 제약사인 파항사와 DA-9701 현지 판권에 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사인 랜슨사와도 MOU를 체결했다. 현재 세부 사업조건과 발매일정은 협의 중이다.
DA-9701은 나팔꽃 씨와 한약재로 쓰이는 약초인 현호색의 덩이줄기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동아제약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현재 허가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많은 인구 수에 비해 아직 의료계 시장규모가 미미하지만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두 국가의 내수시장은 물론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선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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