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정보사터 부지에 아파트 건립과 관련해 용도지역 변경 등을 검토한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정보사 부지에 군인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며 서울시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 등으로 용도변경해 주기로 암묵적 합의를 했다”면서 “이럴 경우 정보사터 개발이익은 7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군인공제회에 대한 특혜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초동 대법원 인근에 위치한 정보사 부지는 18만6000㎡ 규모로 강남에 남아 있는 마지막 노른자 터로 관심을 끌어왔다.
국군정보사령부가 경기도 안양으로 이전함에 따라 서울시는 이 곳을 공원과 미술관ㆍ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이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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