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31일 “상설전시관 제3전시실(생물자원의 가치와 이용 코너)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2011년 4월 1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3전시실은 그 동안 전시내용이 다소 어려웠으나, 이번에 보다 쉽고 재미있는 체험위주의 전시기법을 사용해 관람객이 쉽게 접근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위주의 새로운 전시콘텐츠를 개발하고, 친환경(LED) 조명시스템과 그래픽 디자인 사용으로 시각적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등 전시 관람환경을 개선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올해가 ‘UN이 정한 생물다양성 10년’의 원년이며, 생물자원이용과 관련된 국제규범이 새롭게 등장해 국가 간 생물자원확보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시점에서 국내 유일의 생물 전시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시관 관람은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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