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LIG그룹, CP피해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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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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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1일 LIG건설 기업어음(CP) 사태와 관련 "LIG건설 경영진과 대주주가 법적, 도덕적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LIG건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관련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투자자들은 LIG그룹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LIG건설에 자금을 조달해줬으나 LIG건설과 LIG그룹은 피해자들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증권사는 "신뢰와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금융업을 주력으로 하는 LIG그룹이 이번 사태에 대한 그룹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관계기관 조사가 실시된담변 관련 자료와 정보 제출 등 모든 부분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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