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에너지전문 리서치 기관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CIS계 태양전지 관련 기술 특허는 일본이 37%로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 35%, 한국 16%, 유럽 10%로 한국이 3위를 차지했다. 기업별로는 마츠시타 일렉트릭(Matsushita Electric), 쇼와셀(Showa Shell, 현 Solar Frontier), 혼다(Honda) 등 상위 11개 업체 중 6개사가 일본 업체이며, 한국은 삼성전자와 LG이노텍 2개 업체가 순위에 랭크됐다.
기술 개발 분야로는 광흡수층 분야의 나노분말이 23%, 스퍼터링이 13%를 차지하며, 기술 개발의 핵심으로 부상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는 현 정부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 사업’ 중의 하나이며, 친환경 대체에너지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무한에너지이다. 전세계적으로 태양광발전 산업의 붐으로 인해 최근 2~3년 사이에 태양광발전 산업이 연 40% 이상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어 밝은 산업 전망이 기대된다.
태양광 산업에서 제조원가 절감이라는 과제가 부여되면서 최근에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가 급부상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CIS계 태양전지는 광흡수계수가 1Ⅹ105 cm-1로 반도체 중에서 가장 높아 1~2 μm의 두께로도 고효율의 태양전지 제조가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전기 광학적 안정성이 매우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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