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SK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은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MOU를 맺고 차세대 네트워크, 디바이스(단말) 플랫폼, 사물지능통신(M2M), 범세계 애플리케이션 도매 장터(WAC) 및 모바일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4개 분야 연구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통신 방식인 ‘스캔(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 등 신개념의 저비용·고효율 네트워크를 함께 개발하고 테스트베드를 구축키로 했다.
디바이스 플랫폼은 운영체제(OS), 사용자환경(UI), 애플리케이션 등 단말기에서 구현되는 소프트웨어를 고객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사물지능통신 개발을 위해 양사는 한국과 중국에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세계 표준화를 주도키로 하고 WAC·모바일 인터넷 분야와 관련, 양사는 서로 앱스토어 역량을 결합하고 소셜 모바일 게임 등을 공동개발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차이나모바일과 기술협력으로 13억 중국 시장은 물론 세계의 차세대 ICT 기술표준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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