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3월 아웃도어·혼수 불티..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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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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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백화점들이 3월 봄철 아웃도어 의류.용품 판매가 늘며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3월 동안 전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이 2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 점포 기준으로는 14.8% 늘었다.

신세계백화점도 전점 기준 19.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현대백화점도 19%(킨텍스점 제외시 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모든 백화점에서 아웃도어 부문이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기존점 기준)로 롯데백화점에서는 아웃도어 의류 및 용품이 전년동월대비 39.6% 증가했고,신세계 백화점이 46.9%, 현대백화점이 41.7% 증가하는 등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결혼 시즌을 맞아 혼수와 예물로 잘 나가는 상품군도 크게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전 매출은 47%, 가구 매출은 25.3% 늘었으며 갤러리아백화점에서 가전 매출은 59%, 명품 보석·시계 매출은 45%나 급증했다.

박상병 롯데백화점 MD운영팀장은 “올 3월은 작년에 비해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아웃도어 및 스포츠 상품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며 “4월 정기 세일에 맞춰 와인박람회, 코스메틱 페어, 아웃도어 박람회 등 행사가 잇따라 열림에 따라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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