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채이식 교수, IMO 사무총장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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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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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6월말 차기 IMO 사무총장 선거 출마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6월말에 열리는 차기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선거에 고려대 채이식 교수가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1959년에 설립된 UN 산하기구로서 우리나라는 1962년 가입했다. 현재 169개 회원국(40개 이사국)으로 구성됐다.

차기 IMO 사무총장선거는 오는 6월27일부터 7월1일까지 열리는 제106차 IMO 이사회에서 40개 이사국이 비밀투표로 선출한다.

채 교수는 고려대학교 법대학장 및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국제기구에서 IMO 법률위원회 의장 및 IOPC FUND(국제유류오염손해보상기금) 집행위원회 의장 등을 거쳤다.

국토부는 이번 IMO 사무총장 진출을 추진함으로써 IMO 이사국(A그룹)에 걸맞는 위상을 확고히 하고, IMO 내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무총장 후보자 등록결과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의 현직 IMO 사무국 국장, 그 밖에 IMO 위원회 의장 등 총 6명(한국, 일본, 미국, 사이프러스, 필리핀, 스페인)의 후보들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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