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젠 400원짜리 ‘통 큰 초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03 11: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롯데마트는 전국 86개 점포에서 초밥 33종을 이전보다 40% 이상 싼 가격인 개당 400원에 연중 상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초밥이 김밥·롤·도시락 등 밥으로 만든 조리 식품 중 매출이 가장 높고, 지난해 1주일 동안 290~390원에 팔았을 때 매출이 평소보다 70% 이상 늘어난 것을 볼 때 가격 경쟁력만 있다면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 기획을 위해 대만·태국 등 해외에서 가공한 재료를 조달하고, 상품기획자(MD)가 직접 네타(밥 위에 얹는 수산물 재료)의 크기와 가공방법(칼질 방향)까지 간여하는 등 6개월 동안 준비를 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상품 구색도 늘려 ‘해초 샐러드’, ‘왕우럭조개 초밥’, ‘연어 계란말이’ 등 9개 메뉴를 추가했다.

김상현 조리식품 MD는 “지난해 다양한 가격대로 단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를 분석해 적정 판매가를 산정할 수 있었다”며 “충분한 시장 수요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