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MBA 입학식을 개최했다.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는 지난 1일 여의도 본사에서 2011년도 삼천리 MBA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삼천리 MBA는 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에게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간 관리자급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약 6개월에 걸쳐 기업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학문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삼천리는 MBA의 모든 과목들을 실전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 이수 후에도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MBA과정을 통해 전략경영, 회계·재무관리, 인사조직, 마케팅 등의 기본 경영 과정들과 신성장동력, 경영혁신, 지속가능경영 등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과정들이 교육될 예정이다.
특히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종합적인 의사결정 역량 향상을 위해 삼천리의 실제 경영 사례를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비즈니스 프로젝트’ 과정과, 모의 경영활동을 통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보는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과정이 시행될 예정이다.
삼천리는 성공적인 반세기의 역사를 넘어 지속성장을 위해 무엇보다도 인재가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04년 업계 최초의 사내 MBA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이 외에도 신입사원 해외연수, 직급별 역량향상교육, 마케팅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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