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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작, TV 시청률도 후끈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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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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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학야구장 2011 개막전 [사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프로야구 개막에 따라 TV시청률도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 2일 2011 프로야구가 시작됐다.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한 야구팬들은 TV앞에 모였다. 수 많은 카메라가 선수들의 세세한 플레이를 잡아냈다. 브라운관 앞에 모인 야구팬들은 경기장을 찾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경기가 가장 많은 팬을 브라운관으로 끌어모았을까? TV 시청률조사기관인 TNmS따르면 지상파TV와 케이블TV의 시청률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지상파 중계는 롯데와 한화의 경기였다. 이 경기는 부산MBC에서만 중계됐지만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삼성과 기아의 경기,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각각 3.9%와 3.7%로 뒤를 이었다.

반면 케이블TV의 경우 3일에 KBS N SPORTS에서 방송한 삼성과 KIA의 경기가 1.744%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MBC SPORTS+에서 방송했던 롯데와 한화의 경기는1.515%의 시청률을 보였다. 참고로 케이블TV는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를 실시했다.

재미있는 것은 롯데의 연고지인 부산에만 중계했던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점이다. 부산 시민들의 열광적인 야구 사랑이 TV중계 시청률에서도 나타난 것이라는 평가다.

그렇다면 야구경기를 가장 많이 시청한 성별과 연령대는 어떨까? TNmS는 50대 남자가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40대 남자 순이었다고 알려왔다. 지상파와 케이블 모두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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