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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계열사 세무조사 후 줄줄이 '세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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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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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지난해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에 대한 심층(특별) 또는 정기세무조사 등을 통해 적게는 수 십억원에서 많게는 수 백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특히,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전격 투입된 롯데건설의 경우에는 법인세 등 세금 추징액만 무려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초 서울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시 중구 남창동에 위치한 롯데카드 본사에 파견,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국세청은 롯데카드에 대해 법인세 등 22억3300만원을 추징했다.

또 같은 해 말 국세청은 롯데리아에 대한 정기세무조사에 착수, 올해 초 세무조사 종결과 함께 롯데리아에 법인세 등 46억100만원을 추징했다. 롯데카드는 추징액 전액을 완납한 후 이를 법인세 비용으로 반영했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약 5개월간에 걸쳐 실시한 롯데건설에 대한 심층세무조사를 종결하고, 법인세 등 약 5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초 롯데카드를 필두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건설, 롯데상사, 롯데리아, 그리고 KP케미컬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심층 또는 정기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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