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진해군항제 공식 홈페이지]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국내 최대의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1일 개막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49회 진해군항제는 '꽃, 빛, 희망'을 주제로 한다.
지난해 7월 과거의 창원·마산·진해시가 통합해 통합 창원시로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올해의 군항제는 진해 벚꽃명소 외에도 창원공단 도로와 마산 지역의 산복도로 등 창원시의 전역에서 10일까지 진행된다.
제49회 진해군항제 행사는 ▲이충무공 승전행차 ▲군점행사 ▲강강술래 ▲총통 시연 ▲추모 대제 ▲군복 패션쇼 등 60여 가지의 각종 테마행사와 예술행사가 열리게 된다.
또한 5월 8~10일 '군항의 물림, 미래의 선율'이란 주제로 국내외 5개국 17개팀이 참가하는 '세계 군악의장페스티벌'이 펼쳐지게 된다.
'세계 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공군군악대 조인성 병장, 국방홍보지원대 이선호(예명 '앤디') 상병, 이민호(예명 '붐') 상병, 육군군악대 김영운(예명 '강인') 일병 등 유명 연예병사들이 참가해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을 것으로 창원시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49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진해 군항제'는 이제는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국규모 축제로 브랜드화되고 있다. '제 49회 진해군항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gunhang.chang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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