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경우 기존 대학생 홍보대사의 경쟁률이 매년 30대 1이 넘을 정도로 높았던 것을 감안해 예년보다 4배 가량 많은 100명을 선발했다.
또 부산권은 물론 울산, 창원, 진주 지역 등 경남 소재 대학생도 대거 선발해 활동무대를 경남지역으로 확대했다.
4년제 대학의 2,3학년 위주로 활동했던 것을 2년제 대학 및 신입생과 4학년에게도 지원의 문을 개방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모집과정에서 전체 2000여 명 이상이 지원해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최종 선발 결과 지역별로 부산권(김해, 양산 포함) 79명, 울산 7명, 창원 8명, 진주 6명이며, 학제별로 2년제 8명, 4년제 9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지역 관광객 중 중국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중국인 유학생을 선발하기도 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말 수료한 4기 홍보대사를 포함한 선배 대학생들과 은행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선발된 홍보대사로서의 사명을 다지는 의미로 전체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자들부터 큰 박수를 얻기도 했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사회 곳곳의 어려운 곳을 찾아 희망과 나눔, 배려 그리고 칭찬을 나누며 격려를 전하는 부산은행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며 홍보대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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