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일본 돕기 성금 1905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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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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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봉 한국노바티스 인사부 팀장(오른쪽)이 5일 대한적십자사 재원조성본부 최원용 본부장에게 일본 지진 피해 복구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방문해 일본 대지진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금 1905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노바티스는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 활동을 펼쳤으며 회사는 직원들이 기부한 만큼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그 결과 총 1905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피터 야거 한국노바티스 사장은 “노바티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소중한 기금이 큰 재난을 당한 일본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바티스 본사는 지난달 17일 일본 대지진 피해자 재정지원 및 구호 원조를 위해 필수의약품을 포함해 300만달러(약 33억원) 상당의 물품과 기금을 기부하고 구호 단체와 일본 정부에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원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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