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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신승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뉴저지 공연에 부모님과 같이 공연을 보러 온 ‘그래서요’의 주인공 서의환”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서의환은 ‘위탄’ 출연 당시 “시차 적응 등의 문제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자신을 소개했다가 신승훈에게 차가운 독설을 듣게 된 도전자다. 신승훈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서의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사진은 지난달 신승훈이 미국 뉴저지 공연장을 찾은 서의환을 알아본 뒤 무대 뒤에서 조우한 모습을 담았다. 신승훈은 미국에서도 음악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는 서의환에게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는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서의환 외에도 ‘멘토스쿨’에서 아깝게 탈락한 제자 윤건희의 부모도 이날 신승훈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승훈은 “건희가 그렇게 착한 건 다 부모님 영향인 것 같다”며 제자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인연이라는 게 정말 대단하고 위대하다’ ‘한번 멘토는 영원한 멘토’ ‘마음씨도 황제급’ 이란 반응을 보였다.
‘위대한 탄생’은 8일부터 최종 12인의 본선 무대가 생방송으로 2시간 동안 방송된다.
한편 신승훈은 성남, 울산, 대구에서 20주년 기념 투어를 열며, 오는 6월 10일과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5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그랜드피날레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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