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LG화학은 각각 4334억원, 296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1~15일 유가증권시장법인 163사와 코스닥시장법인 138사 등 모두 301사가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외환은행이 5482억원을 지급해 가장 규모가 높았고 현대자동차(4334억원), LG화학(2960억원), 강원랜드(2075억원), 우리금융지주(2015억원), 기아자동차(1989억원), 삼성카드(1844억원), LG유플러스(1802억원), LG(176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법인은 성우하이텍(100억원), 에스에프에이(90억원), 셀트리온(87억원) 순으로 배당금 지급 규모가 컸다.
배당금 지급규모는 모두 3조9491억원으로 이 가운데 94.96%에 해당하는 3조7499억원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지급한다.
코스닥시장법인은 199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게자는 “이 가운데 대부분이 증권시장으로 재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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