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거나 교대를 위해 대기 중인 작업원은 모두 1000명을 넘는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현재 원전 구내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는 352명이며 이 가운데 도쿄전력 직원이 아닌 근로자는 62명이다.
이외에 후쿠시마 원전 건설에 참여했던 히타치제작소가 180명, 도시바가 190명을 파견하고 있고 건설회사 중에서는 가지마가 150명을 지원했다.
이들은 원전 안팎의 배관 시설 정비나 방사성 물질 오염수 처리, 건물 잔해 처리 등을 돕고 있다.
하지만 작업에 투입되는 근로자들이 증가하면서 피폭 우려도 커지고 있으며 힘겨운 작업환경 속에서 사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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