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앓던 아들, 흉기로 어머니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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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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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경차서는 10일 함께 살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최모(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경 군산시 지곡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어머니 홍모(7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같은 아파트에 있는 외사촌 김모(51)씨의 집으로 가서 김씨의 목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우을증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나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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