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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전셋값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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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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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가파르게 치솟던 대전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대전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0.6%로 지난 2월 70.8%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충청지사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도 0.06%로 2주전 0.24%에 비해 0.18%포인트 급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전세값 진정세는 봄 이사철이 끝나면서 전세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 신규 아파트의 입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특히 올해 하반기 4521가구가 새로 입주하는 대전 도안신도시를 비롯 대전 지역에 신규 아파트가 많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 학하지구에서도 1700여가구, 동구 및 중구 지역에서도 3681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부동산114 충청지사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가 많이 공급돼 있는 상태에서 하반기에도 1만여 가구가 새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셋값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전세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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