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현대중공업에 시총 3위 뺏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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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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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포스코가 현대중공업에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연초 이후 현대중공업이 시장수익률의 8배에 달하는 수익률 기록한 반면 포스코는 시장수익률을 밑돌면서 이들 간 시총 격차는 170억원 가량으로 좁혀진 상태다.

11일 오전 11시 포스코는 전거래일 대비 1.03% 내린 48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약세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0.73% 오른 5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이후 이달 4일을 제외하곤 8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 시총은 41조9804억원으로 현대중공업의 41조8000억원과의 격차는 약 170억원에 그친다.

연초 이후 두 회사의 주가 곡선은 더욱 두드러지게 갈린다.

현대중공업은 연초 이후 전거래일까지 44만3000원에서 54만7000원으로 23.48% 상승한 반면 포스코는 48만7000원에서 48만6500원으로 0.10%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2051.00에서 2127.97로 3.7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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