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대전시가 시민옴부즈만을 위촉했다.
대전시는 민·관협치 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옴부즈만 30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옴부즈만'은 행정기관 및 공무원이 위법·부당한 처분을 할 경우 관찰제보를 하고, 시민고충사항 시정요구와 불합리한 법령·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일도 한다. 또한 자체 종합 감사 시민감사관 참여활동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옴부즈만은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종 분야, 경제·체육·복지 등의 시정참여자를 비롯 총 30명(남 19명, 여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정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옴부즈만 제도 운영으로 시민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함은 물론 진정한 민·관 협치 행정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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