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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의 화려한 귀환…태양의서커스 ‘바레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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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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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의 세번째 내한 작품 '바레카이'가 5월 8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태양의서커스의 세 번째 내한 작품 ‘바레카이’가 지난 6일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1984년 캐나다 퀘백에서 처음 길거리 공연단과 함께 시작된 태양의서커스는 현재 19개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5000명 이상의 직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

태양의서커스는 세계 5대륙, 300개 도시에서 경이로움을 선사하며 1억만 관객 이상의 사랑을 받았다. ‘태양의서커스’는 23개의 쇼를 지속적으로 세계 각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02년 4월 몬트리올에서 초연한 ‘바레카이’는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600만 관중을 열광시킨 작품이다.

집시 언어로 ‘어디든지’라는 뜻인 ‘바레카이’는 한 청년이 낯선 곳에서의 두려움을 넘어 삶의 희망과 사랑을 찾는 낭만적인 모험담을 그린 내용이다. 바람이 이끄는 어느 곳 어디든지 또 다른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레카이’는 인상 깊은 드라마와 환상적인 아크로바틱의 결합, 그리고 독특한 음악과 안무, 화려한 의상들로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레카이'의 작품 속에는 일반 서커스에선 보기 드문 인간 저글링, 미끄러운 표면 위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액트 등 스토리, 발레, 곡예의 요소가 현대식 서커스에 맞게 변형돼 있다.

특히 오스카상 수상자인 에이코 이시오카가 그리스 신화에 영감을 얻은 의상을 디자인해 신비한 공연 분위기 연출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공연 중에는 총 600여 점의 의상과 신발, 모자, 액세서리가 사용된다.

'바레카이’의 모든 음악은 바이올린 코라디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하와이 민속음악, 가스펠 및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숲 속의 이국적인 매력을 표현했다. 7명으로 구성된 라이브밴드는 공연 중에 키보드, 드럼, 퍼쿠션, 베이스 등을 직접 라이브로 연주한다. 공연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5월 8일까지 . 문의 541-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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