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5월 1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30일부터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문예술축제인 ‘경기 키즈 아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인기배우 유승호와 하지원이 홍보대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경기 키즈 아츠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만을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의 전문 예술축제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미술관에 간 윌리’, ‘마술연필’ 등을 바탕으로 공연, 체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30일부터 5월 1일까지 행복한대극장에서, 음악극 ‘미술관에 간 윌리’가 5월 1일과 2일 아늑한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클래식 ‘오케스트라야 놀자!’가 5월 2일 대극장에서, 국악어린이극 ‘아기돼지 꼼꼼이’가 3일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피터팬’이 5월 5일과 6일 대극장에서, 뮤지컬 ‘청이스토리’가 5일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밖에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원화전과 각종 체험 및 강연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중 진행된다.
한편 배우 유승호는 “평소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무척 좋아하는 팬이었는데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하는 이번 페스티벌에 꿈지기로 참여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하지원은 “너무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꿈지기가 될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며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공연은 5월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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