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롯데 손잡고 편의점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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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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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지사(오른쪽)와 소진세 코리아세븐 대표(왼쪽)가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산 특산물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11일 롯데쇼핑(주) 슈퍼사업본부, ㈜코리아세븐(대표이사 소진세)과 제주산 특산물 유통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제주도청에서 이날 열린 협약식엔 롯데측에서 소진세 대표이사, 김일환 상무이사, 이영헌.송영탁 이사, 장기철 코리아세븐 이사, 도는 우근민 지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기간은 이날부터 3년간이다. 이 기간이 끝난 뒤 조건변경, 해지에 관한 의사가 없으면 매년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도는 감귤과 감귤 빙과류 등 제주산 특산물의 안정적인 국내 소비시장 시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와 코리아세븐의 연간 매출액 합계는 4조 5000억원이다. 전국에 300여개 슈퍼와 5000여개의 7-ELEVEN(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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