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특수학교 교통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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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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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북부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학생과 그 가족에 지원되는 교통비가 확대, 시행된다.

경기도교육청 이같은 특수학교 교통비 지원 확대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 경기북부지역 내 362개 특수학교에 한해 지원되던 교통비가 405개 특수학교로 확대 적용된다.

혜택을 지원받는 인원은 405개 특수학교 학생 1558명과 학부모 981명 등 총 2539명이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1일 2회의 통학비를 대중교통요금 기준으로 지원받게 됐다.

도교육청을 이를 위해 올해 6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올 상반기 교통비 3억7200만원을 지급했다.

도교육청은 교통비 지원을 희망하는 특수학교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한해 지원하는 교통비를 특수학교로 대상폭을 크게 확대했다”며 “특수학교 학생들의 이동권 확보와 교육권을 보장해 학생들의 자립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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