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여인의 시 31x32cm 판화(특허 리도 15도) 2006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갤러리 H가 현대백화점 미아점 개점 10주년 기념으로 여성작가 10명의 ' 10人열展'을 지난 8일부터 열고 있다.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내 여성작가 중 원로, 중진, 그리고 신진작가에 이르기까지 회화, 입체작품을 1,2부로 나눠 22점을 소개한다.
5월 6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에는 천경자, 김영미, 강유림, 이수경, 한지선 작가가 참여한다.
여성작가로는 처음으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천경자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미인도'시리즈를 판화로 선보인다.
5월 7일~6월 2일 여는 2부 전시는 황영자 류준화 윤정원 조정화 홍지연 작가가 참여한다.
이 전시를 기획한 아트세인 정영숙대표는 "여성 대표작가 10명의 작품은 일상생활과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이고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원로부터 신진작가들을 한자리에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여성작가의 한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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