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보건소, 노인 무료의치 대상자 선정 위한 구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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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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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중구보건소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만65세이상)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만65세 이상)를 대상으로 관내 치과의사회와 협의한 가운데 38명을 노인의치(틀니)보철 시술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는 각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및 방문보건담당자, 개별신청 등으로 접수 받아 지원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1차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무료의치(틀니) 대상자 30명을 우선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치보철(틀니)사업의 취지 및 시술자와의 협조관계, 틀니 적응과정의 어려움 및 틀니 관리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추후 선정된 30명에게는 유선 통보해 의뢰서를 발급, 관내 치과의원에서 의치(틀니)시술을 무료로 받게 된다.

의치보철(틀니)사업은 그동안 보철가격이 비싸 불편을 감수해오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구강기능을 회복시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이 어렵고 틀니를 할 수 없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틀니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중구보건소 (☏032-760 - 60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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