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분기 국산차 판매량 493만 3700대 동기대비 소량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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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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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공업협회가 1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금년 1분기 국산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489만 5700대,493만 3700대로 동기대비 7.48%,8.08%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3월분 국산차 생산 및 판매량은 182만 7300대,182만 8500대로 이중 승용차가 130만이며 동기대비 모두 5% 정도 증가하였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국산차 생산 및 판매량 증가 비율은 작년에 비해 60% 포인트 이상 하락된 수치로 이는 유가인상 및 국가의 차량구입 보조정책 취소 등 정책적인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하였다.

통계가 보여주는 긍정적인 면은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정상적인 궤도를 찾아가는 모습이며 부정적인 면은 성장 하락세가 너무 빨라 소수 자동차 기업들이 이익 감소와 함께 경영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증가 폭 하락의 또다른 원인으로는 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라 부품공급이 원할치 못해 1급 부품업체 및 2,3급 부품 업체에 까지 전면적으로 영향을 끼쳐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 점이 지적됐다.

〔베이징= 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본지객원기자 /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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